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를 주재하고, 내년 청년지원 예산과 주요 사업의 윤곽을 직접 공개하셨습니다. 정부는 청년 정책을 사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예산안 발표에 앞서 청년들과 먼저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이례적인 자리를 마련해, 청년층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셨습니다.
이날 공개된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추진전략은 일자리와 창업을 통한 성장 사다리 복원, 교육·주거·자산 격차 완화, 생활·문화 지원 강화라는 세 축으로 구성됐습니다. 관련 재정투자는 올해 28조2000억원에서 내년 정부안 기준 43조3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며, 혼인지원금 도입과 아이자립펀드 같은 신규 사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정책 설계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히셨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처 실무자들이 직접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청년과 전문가가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정책 소통을 강화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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